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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해신항 잡화부두 건설 차질 현실화

동해시
2019.10.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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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28
 동해신항의 잡화부두 건설이 위기를 맞았다고
지난주에 보도했는데 사업 차질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청이 이번 주에 할 계획이었던
사업시행자 선정이 무산됐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당초 오는 31일
잡화부두 건설 사업시행자를 확정할 예정이었습니다.
 
 지난해 9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뒤
1년 넘게 진행해온 준비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입니다.
 
 대우건설이 최종 사업계획서만 제출하면
사업자를 공고하는 형식적인 절차만 남겨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서류 제출 마감 시한인 지난 25일까지
대우건설이 사업계획서를 내지 않아 사업자 선정 발표가 일단 무산됐습니다.
 
남동발전이 수입하는 우드펠릿 유치가 확정되지 않은 게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동해시와 지역의 경제인단체들은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동해시는 사업 참여를 약속하면서 지원을 요청했던 남동발전이
최근 들어 경제성과 화물 처리 안정성을 거론하며 다른 태도를 보이는 건
동해시는 물론 부두의 용도를 변경해준 정부까지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동해상공회의소에 이어 동해경제인연합회도
동해신항 건설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반발했습니다.
 
◀INT▶전억찬(동해경제인연합회장)
'정말 이건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예요. 너무 이건 잘못된 거거든.
그렇기 때문에 이걸 바로잡기 위해서는 저희들은 실력행사까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안에 다시 한 번 사업자 모집을 공고하되
그때도 사업계획서가 들어오지 않으면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백지화할 계획입니다.
 
 1,833억 원을 들여 2023년까지 잡화부두를
건설할 계획인 대우건설은 남동발전과 대화를 지속하고 있지만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이 계속 나와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동해항잡화부두 #대우건설 #남동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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