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
방송일자
2019-10-27
◀ANC▶
양양 수산항에 실시 중인
아름다운 어항 조성 사업이
어촌계와 비어촌계 어업인들간 갈등으로
수개월째 중단돼 있습니다.
어촌계 위주 사업 진행에 반발한
비어촌계 어민들이 따로 단체까지 만들었는데 형평성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내년까지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이 실시되는
양양 수산항.
어구보수보관장과 다목적 창고를 짓던 현장은 뼈대만 세운 채 석 달 가까이 작업이 멈췄습니다.
시설 사용을 놓고 우선권을 주장하는 어촌계와 형평성을 내세우는 비어촌계의 갈등 때문인데
최근에는 비어촌계 어업인들이 어촌계와
비슷한 규모의 어민회 단체까지 만들었습니다.
어촌계에 속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종 사업에 소외당했다는 겁니다.
◀INT▶ 강부웅 /수산어민회장
'조금만 형평성이 맞게 나눠 가지면 좋을텐데
너무 어촌계만이 차지를 하려다 보니까 이런 문
제가 생긴 거죠.'
동해안 시.군마다 어촌계와 비어촌계 갈등이 빚어지는 사례가 종종 있지만
개별 어업인들이 어촌계에 속하지 않고
조직을 만들어 단체 행동을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갈등이 심해지자, 발주처인 동해지방수산청
대신 양양군이 중재에 나섰지만
해답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INT▶ 최계순 /양양군 연안시설담당
'저희가 회의도 개최하고 또 관계자들과 접촉을
해서 지금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고 노력하고 있
습니다. 또 양양군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서...'
어촌.어항 사업을 실시하는데 있어
어촌계, 비어촌계를 함께 아우르지 못한데서
촉발된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식업과 해양레저사업이 활발해지는
최근 어촌 지형 변화에 따라 형평성 있는 행정과 적극적인 갈등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영상취재:양성주)
◀END▶
#어촌 갈등 #비어촌계 단체 조직 #갈등 관리
양양 수산항에 실시 중인
아름다운 어항 조성 사업이
어촌계와 비어촌계 어업인들간 갈등으로
수개월째 중단돼 있습니다.
어촌계 위주 사업 진행에 반발한
비어촌계 어민들이 따로 단체까지 만들었는데 형평성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내년까지 아름다운 어항 조성사업이 실시되는
양양 수산항.
어구보수보관장과 다목적 창고를 짓던 현장은 뼈대만 세운 채 석 달 가까이 작업이 멈췄습니다.
시설 사용을 놓고 우선권을 주장하는 어촌계와 형평성을 내세우는 비어촌계의 갈등 때문인데
최근에는 비어촌계 어업인들이 어촌계와
비슷한 규모의 어민회 단체까지 만들었습니다.
어촌계에 속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종 사업에 소외당했다는 겁니다.
◀INT▶ 강부웅 /수산어민회장
'조금만 형평성이 맞게 나눠 가지면 좋을텐데
너무 어촌계만이 차지를 하려다 보니까 이런 문
제가 생긴 거죠.'
동해안 시.군마다 어촌계와 비어촌계 갈등이 빚어지는 사례가 종종 있지만
개별 어업인들이 어촌계에 속하지 않고
조직을 만들어 단체 행동을 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갈등이 심해지자, 발주처인 동해지방수산청
대신 양양군이 중재에 나섰지만
해답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INT▶ 최계순 /양양군 연안시설담당
'저희가 회의도 개최하고 또 관계자들과 접촉을
해서 지금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고 노력하고 있
습니다. 또 양양군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서...'
어촌.어항 사업을 실시하는데 있어
어촌계, 비어촌계를 함께 아우르지 못한데서
촉발된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양식업과 해양레저사업이 활발해지는
최근 어촌 지형 변화에 따라 형평성 있는 행정과 적극적인 갈등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영상취재:양성주)
◀END▶
#어촌 갈등 #비어촌계 단체 조직 #갈등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