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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일데/R)상승세 DB, 김민구 김태술 활약 주목

2019.10.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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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27
◀ANC▶
이번 시즌 강력한 '원주산성'을 재건하며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프로농구 원주DB의 초반 기세가 거셉니다.

큰 기대와 함께 영입한 김종규 뿐만아니라
이번 시즌 합류한 김민구, 김태술 선수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 입니다.
◀END▶
◀VCR▶
골밑을 파고드는 저돌적인 돌파와,
정확한 외곽슛까지.

타고난 농구센스로 재치있게
상대 공도 빼앗아 냅니다.

지난 오리온과의 경기에서는 팀에서 가장 많은
21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INT▶ 김민구 / 원주DB
"감독님께서 지시하시고 원하시는 걸 최대한 하려고 하고, 코트에 있는 선수들과 잘 맞추려고 하는데 그게 잘 되고 있는것 같고, 선수들끼리 대화도 많이 하다 보니까"

경희대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종규, 두경민과
함께 신인드래프트 1, 2, 3 순위를 휩쓸며
큰 기대 속에 프로에 입단한 김민구.

하지만, 교통사고 이후 한동안 어려움을 겪다,
팀을 옮긴뒤 기량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두경민이 제대하면 다시 뭉치게 될
경희대 트리오의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팬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GC에서 이상범 감독과 우승을 경험했던
베테랑 가드 김태술도 중요한 순간마다 투입돼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감독의 작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코트에서 팀 전술을 이끌고 있습니다.

◀INT▶ 김태술 / 원주DB
"(감독님이) 기본에 굉장히 충실한 농구를 원하시는 것 같아요. 테크닉이나 기술적인 부분 보다 기본적이고 작은 것에서 먼저 집중을 하면 경기에 이길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시기 때문에"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지만, 팀 전술과
분위기에도 잘 녹아들고 있습니다.

◀INT▶ 이상범 감독 / 원주DB
"(우리팀이) 뒷 멤버들이 좀 약한 구성이 있어서요. 그게 약점이긴 한데, 이 두 선수들이 지금 잘 해주고 있어서 저희 성적이 좋게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종규, 김민구, 김태술까지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이른바 '3김'의 활약에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