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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닥터헬기 출동 1500회 달성

2019.10.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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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25
◀ANC▶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사고를 당했거나 급성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이송하는데요.

도내에 도입된 지 6년을 넘어서면서,
1,500번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한 남성이 환자 이송용 침대에 누운 채
의료진에 의해 옮겨집니다.

평창에 사는 이 남성은 지난 8일 패혈증
증세를 보여 원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사망률이 무려 30%에 달하는 병이지만
30분 만에 이송되면서 목숨을 건졌습니다.

지형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닥터헬기 덕분입니다.

(s/u) 지난 2013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강원도 닥터헬기가 어느덧 출동 1,500회를
넘겼습니다.

전국 세 번째로 도입된 강원도 닥터헬기는
지난 6년 동안 강원도를 비롯해
인근 시·도를 넘나들며 활약해 왔습니다.

특히 강원도는 권역이 넓다 보니
평균 이송 거리도 65km로 다른 지역보다
많게는 두 배 가까이 깁니다.

산세가 험해 차량이송이 어려운 만큼
닥터헬기의 존재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INT▶
정기우 / 강원도 닥터헬기 기장
"(차량 이송보다) 30분에서 40분 정도의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거죠. 환자 발생한 곳에 바로 골든타임 이내에 전문의가 현장에 도착하기 때문에 바로 조치가 가능하죠"

지금까지 모두 1,389명이 이송됐고,
이 가운데 90%가 넘는 환자가 목숨을
구했습니다.

중증외상과 급성 심근경색 등
위급 환자가 전체 이송 건수의 60%를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혁혁한 성과입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헬기가 내릴 수 있는
착륙지점이 130여 곳에 불과하다보니
현장에서 직접 환자를 이송하는 비율이
20%를 밑돌았습니다.

◀INT▶
김오현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항공의료팀장
"중고등학교나 교육시설에 운동장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잘 활용이 된다면
저희가 더 많은 인계점을 가지고 현장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항공의료팀은 앞으로 매년 50개에서
100개의 착륙지점을 추가로 늘리기 위해
지자체와 협약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