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KTX 동해역 연장, 막바지 점검

◀ＡＮＣ▶
강릉선KTX를 동해역까지 연결하는 철도 공사가 막바지 단계로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KTX열차가 처음 투입돼 시범 운행이 실시된
가운데 운행 횟수와 서울 시종착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KTX열차가 안인역으로 들어옵니다.

구정 차량기지를 출발해 동해 연결선을 거쳐 영동선 안인역까지 시험 운행한 겁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4월부터
4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1.9km길이의
동해 연결선 철도를 건설했고
시설물 검증 시험에 나섰습니다.

((이음말=배연환 기자))
"공단은 해당 구간에 KTX열차를 처음 투입해
시범 운행했습니다."

11월부터는 실제 열차 운행 계획에 따라
영업 상태를 가정하고 열차운행체계와 업무
숙달 등을 점검하는 영업 시운전이 실시됩니다.

개통 목표는 12월 21일로 알려진 가운데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현재까지 운행 계획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ＳＹＮ▶국토교통부 관계자
"(운행 계획이 왔는지 궁금해서요)
아뇨 오지 않았습니다. 아직 검토안도 저희가 얘기 나온 게 없어서. "

영동 남부 지역 주민들은 운행 횟수와
서울역이나 청량리역 등 시종착역이 어디로
결정될지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ＩＮＴ▶전억찬/강원경제인연합회장
"서울에서 지금 현재 (편도)2회 이런 이야기
나오는데 적어도 (편도)3~4회는 돼야 한다.
우리 시민들이나 이쪽 동해안 관광지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관점에서 봤을 때."

서울에서 동해역까지 KTX열차가 운행하면
차량을 이용할 때보다 1시간 이상 소요시간이
줄어, 관광패턴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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