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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바닷가 주변 수십 년째 묻힌 생활쓰레기

2019.10.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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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17
◀ANC▶
강릉의 바닷가에 인접한 땅에
상당량의 생활 쓰레기가 수십 년째 묻혀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건축 과정에서 확인된 것은 수거 처리됐지만 주변에 더 많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건물 기초 공사를 위해 땅을 판 곳에서
생활 쓰레기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어른 키를 훌쩍 넘는 깊이로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겁니다.

((이음말=배연환))
"바닷가와 인접한 곳에 상당량의 생활 쓰레기가 수십 년째 묻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릉 남항진 해변 근처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한달 전부터 매립된 쓰레기들이 발견됐습니다.

30~40년 된 과자 봉지와 세제통 등이 확인돼 상당히 오랜 기간 묻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수십 년 전 늪이 있던 곳에
쓰레기가 버려졌고, 나중에 복토됐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INT▶심재관/강릉시 성덕동
"약 50여년 전에 쓰레기가 묻혔다라는 것을 마을의 원주민들로부터 얘기를 들어서 웅덩이가 상당히 깊었다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때부터 쓰레기가 매립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공사 과정에서 나온 천 톤 가량의
쓰레기를 매립장으로 옮겨 처리했고
해당 구역을 사용 종료 매립장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최성호/강릉시 자원순환과 담당
"저희들이 사용 종료 매립장이라고 해서 지하수나 침출수, 쓰레기 채취 같은 걸 해서 조사를 해요. 그 결과에 따라서 어떻게 하겠다 대안이 나옵니다. "

현재 매립장의 침출수와 토양 오염 등에 대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연말쯤 결과가 나오면
사후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박민석)
◀END▶
#강릉 남항진, #쓰레기 매립, #사용 종료 매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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