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민통선 안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이틀 연속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강원도 가축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철원군 원남면 민통선에서 폐사체 2마리가
추가로 발견돼 환경부의 분석 결과,
모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철원 민통선과 경기도 연천 민통선에서
잇따라 멧돼지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활동성이 강한 야생 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접경지역에
폭넓게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