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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공공기관 업무추진비 대부분은 서울로

일반
2019.10.1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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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13
◀ANC▶
지역 혁신도시로 공공기관들이 이전하게
된 데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와
경제력을 분산시켜, 지역을 활성화하려는
의도가 있었는데요.

이런 취지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관장들은
업무추진비 대부분을 서울에서 사용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17년 국립공원공단을 마지막으로
원주에 13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 부처의 외청이거나 본부가 원주에 없는 곳을 제외하면 9곳입니다.

이들이 지난 3년 동안 기관장 업무추진비로
사용한 돈은 약 5억 원.

(s/u) 이전한지 대부분 3년에서 5년 가량
지났지만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에 비친
이들 공공기관은 아직 서울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서울 사용액은 전체 업무추진비의 43%로
원주 사용액인 39%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업추비를 쓴 세 곳 중
두 곳은 두드러지게 서울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보공단은 서울에서 6,600여만 원을 썼지만,
본원이 있는 원주에서는 불과 천만 원을
지출하는데 그쳤고,

심평원도 서울에서 전체의 60% 가량인
5,800여만 원을 쓴 데 비해 원주에서는
3,100여만 원만 사용했습니다.

이밖에 한국관광공사와 보훈복지의료공단
등도 서울에서 사용한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INT▶
건강보험공단 관계자
"국회나 주요 부처나 사실은 지방으로 그 분들을 부르기가 되게 어려운 경우예요. (기관장이) 만나는 이해관계자들도 되게 많아요. 동선이 너무 크시다 보니, 거기서 만나는 유관기관들도 많고"

한편 3년 동안 1억 2천여만 원을 써
가장 많은 업무추진비를 집행한
도로교통공단은 60%가 넘는 8천만 원을
원주에서 사용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임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