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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10-12
◀ANC▶
도내에서 토종 한우인 칡소의 사육 규모가 증가세를 보이며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린내가 나지 않고 식감이 좋아
사육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지만,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 잡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짙은 얼룩무늬를 지닌 소가 우람한 자태를
뽐냅니다.
호랑이와 흡사한 무늬를 갖고 있어
'호반우' 라고도 불리는 토종 한우 칡소입니다.
일반 한우보다 예민해 사육이 쉽지는 않지만, 이 농가는 5년째 칡소를 키우고 있습니다.
◀INT▶ 용순태/칡소 사육농가
"맛이 좀 다른 느낌이 나고, 누가 봐도 먹으면 차지다, 느끼한 맛이 덜하다, 그런 맛이 나기 때문에.."
S/U)멸종 위험종으로 분류된 칡소의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전국적으로 보존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의 사육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국내 3,807마리의 칡소 중 도내에서
사육되는 칡소는 1/4 가량인 948마리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강원도가 칡소 육성을 위해 우량 정액과
수정란의 무상 공급에 나서면서 사육 마릿수가 매년 늘고 있지만, 농가의 소득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일반 한우보다 성장 속도가 3개월 가량 느려 사육비가 더 들고, 뚜렷한 등급 체계가 없어
경매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칡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고
공급처가 많지 않아 판로 개척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INT▶ 송명근/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
"판로나 이런 부분은 아직 숫자에 미치질 못하기 때문에 우선 규모화를 해서 숫자를 늘려놓고.."
단순히 칡소의 사육 규모를 늘리는 데 힘쓰기보다는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칡소, #강원도 사육규모 최대
도내에서 토종 한우인 칡소의 사육 규모가 증가세를 보이며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린내가 나지 않고 식감이 좋아
사육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지만,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자리 잡는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짙은 얼룩무늬를 지닌 소가 우람한 자태를
뽐냅니다.
호랑이와 흡사한 무늬를 갖고 있어
'호반우' 라고도 불리는 토종 한우 칡소입니다.
일반 한우보다 예민해 사육이 쉽지는 않지만, 이 농가는 5년째 칡소를 키우고 있습니다.
◀INT▶ 용순태/칡소 사육농가
"맛이 좀 다른 느낌이 나고, 누가 봐도 먹으면 차지다, 느끼한 맛이 덜하다, 그런 맛이 나기 때문에.."
S/U)멸종 위험종으로 분류된 칡소의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전국적으로 보존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의 사육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국내 3,807마리의 칡소 중 도내에서
사육되는 칡소는 1/4 가량인 948마리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강원도가 칡소 육성을 위해 우량 정액과
수정란의 무상 공급에 나서면서 사육 마릿수가 매년 늘고 있지만, 농가의 소득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일반 한우보다 성장 속도가 3개월 가량 느려 사육비가 더 들고, 뚜렷한 등급 체계가 없어
경매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칡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고
공급처가 많지 않아 판로 개척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INT▶ 송명근/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
"판로나 이런 부분은 아직 숫자에 미치질 못하기 때문에 우선 규모화를 해서 숫자를 늘려놓고.."
단순히 칡소의 사육 규모를 늘리는 데 힘쓰기보다는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과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칡소, #강원도 사육규모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