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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시, 민주당 대표 방문 논란 확대

강릉시
2019.10.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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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10-07
◀ANC▶
지난 주말 여당 대표와 강원도지사가
강릉을 건너뛰어 동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습니다.

시민단체는 강릉시가 피해 지원을 거부했다며
규탄 성명을 냈고,
강릉시는 사실을 왜곡했다며 반박 자료를 내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태풍 피해 주민들이 가재도구들을 씻고
군인들은 경포 호수의 부유물질을 걷어냅니다.

주민들과 군인, 공무원들까지 긴급 동원돼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KTX를 타고 강릉에 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동해 수해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시민단체는
강릉시가 수해복구가 끝났다는 거짓말로
피해지원을 거부했다며
강릉시장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SYN▶김성수/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
"지원 방안 논의는 수해복구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강릉시가 먼저 방문을 요청해도 모자랄 상황에서 방문 거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강릉시는 이에 대해
수해 현황을 파악하고
수해복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방문 거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재민들을 비롯한
각계의 수해복구 의지와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지역 사회 갈등을 조장하는 것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강릉시 관계자(음성변조)
"장소를 선택해달라고 해서 마땅히 저희들이 볼 때는 크게 산사태 나가지고 집이 파손되는 특별한 사유가 없어서.. 우리 보고 정해달라는 것을 지금 마땅히 갈 데가 없다."

또, 강릉시 관계자는 5일 오후에 시장에게 보고했다고 밝혔지만 취재 결과 강릉시장은 4일 오후에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원도는 수해 현장 브리핑을
강릉시에 수차례 요청했지만, 물이 다 빠져서 보여줄 것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SYN▶강원도 관계자(음성변조)
"수해 현장이나 가재도구나 사람들 응급 복구 현장을 보여줘야 하는데 물이 다 빠져서 보여줄 게 없다. 그런 입장이 계속 확고하시더라고요.그래서 동해로 간 겁니다."

한편, 강릉시는 여당 당대표와 강원도지사에게 마땅히 보여줄 곳이 없다던 지난 5일 휴일에
전 공무원을 비상 소집해 복구활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김종윤)
◀END▶
#태풍미탁, #수해, #강릉, #민주당대표, #방문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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