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다중이용건축물 2곳 가운데 1곳 이상이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정 국회의원이 받은 소방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소방시설 전문가들이 도내 2500여 곳
건축물에 소방점검을 벌인 결과 55%에 달하는
1300여 곳이 '불량' 판정을 받았습니다.
불량정도가 심각한 건물주 2명은
형사입건 됐고, 1400여 건의 행정명령과
지자체 통보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아파트나 종교문화시설, 기숙사
등이 많이 포함돼 있다며 대형피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