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을 앓던 30대 딸이 말다툼 도중에
5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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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태백시 황지동의 모 연립주택에서
31살 A씨가 어머니 58살 B씨를 폭행한 뒤,
이튿날 다시 집을 찾아 어머니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부검과 주민 진술 등을 토대로
딸 A씨가 어머니 B씨를 폭행해
B씨가 숨지 것으로 파악하고,
A씨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지난 1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