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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동해안 산불 피해지, 긴급 경관 조림 착수

2019.09.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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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30
◀ANC▶
지난 4월 산불로 도내 5개 시군이
큰 산림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원도와 지자체들이 피해목을 제거하고
긴급 경관 조림에 들어가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보도에 이용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4월 산불로 산림 천여ha가 불에 탄
강릉시 옥계면.

산 중턱에서 중장비가
긴급 벌목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음말=이용철 기자))
산불이 발생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산불에
타죽은 나무들이 여전히 곳곳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강원도와 강릉시가 산불피해 복구방안을
찾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강원도는 11월까지 도내 산불 피해지
525ha에서 나무를 베어내고, 200ha에 유실수나 꽃나무 등을 심을 계획입니다.

◀INT▶전욱찬/강원도 산림소득과 주무관
"올해는 긴급 경관 조림을 하고 내년부터는
경제수 조림 사업을 해서 내년에 921ha로 시작해서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산림청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산불 피해지 2천416ha를 복구할 예정입니다.

특히, 은행나무나 굴참나무 등
산불에 비교적 잘 견디는 활엽수를 심어
내화 수림대를 만들 계획입니다.

◀INT▶임주훈 소장/피해 복구 용역사
"남북 방향으로는 폭 100m의 내화 수림대, 동서 방향으로는 폭 30m의 내화 수림대를 조성할 계획이고요. 거기에 식재할 수종은 은행나무라든가 굴참나무, 아카시나무 등의 수종들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토양이 척박한 상부에
소나무를 심을 계획을 밝히자
주민들은 불에도 잘 견디고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른 나무를 요구했습니다.

◀SYN▶김강열/강릉시 옥계면
"소나무 심어서 무엇합니까? 그 나무가 돈이 됩니까? 우리가 내륙지역이 아니잖아요. 바다 해안 관광단지 쪽이란 말입니다."

한편, 산림복구를 조기에 마치려면
최소 3년 이상 키운 것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지자체와 산림청이 막대한 묘목 수급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양성주)
◀END▶
#동해안산불, #벌채, #복구, #내화수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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