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 양양 방범용CCTV 관리 보완해야

◀ＡＮＣ▶
양양군의 방범용 CCTV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말까지 새로 통합관제시스템을 만들기 앞서 실태조사와 보완이 우선 필요해 보입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양양 5일장이 열렸던 지난 19일,
남대천 둔치 인근 주차장에 중국산 포장재가
무더기로 버려졌습니다.

동네주민은 박스를 바꿔치기해 농산물
원산지를 속인 정황이 의심된다며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고했습니다.

방범용CCTV 3대가 주변에 있었지만
모두 고장난 상태여서, 조사에 도움이 안됐습니다.

◀전화ＳＹＮ▶ 박스갈이 신고자
'황당하다 범인은 그렇다치고 치안 문제아니냐 고장난 것도 모르고 있다는게...'

현재 양양군에는 모두 170여 대의
방범용 CCTV가 운영되고 있는데
설치와 보수, 교체는 양양군에서 담당하고
실제 운용은 경찰이 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장비에 이상을 발견하면 군청에 알리고
다시 군청에서 업체에 수리나 교체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장비도 지난 5월에 수리를 했는데
다시 먹통이 된 걸 이번에야 발견한 것입니다.

◀ＩＮＴ▶ 양승남 담당/양양군 자치행정과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나면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

양양군은 설치와 관리, 모니터링이 제각각인
CCTV 운영을 모두 한 곳에서 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방범용뿐 아니라 산불감시, 교통단속 등
300여 대가 함께 운용됩니다.

((맺음말=박은지 기자))
양양군 통합관제시스템을 새로 만드는 시점에서 기존 방범용 CCTV 관리체계에 허점이 없는지
전체 조사해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
◀ＥＮＤ▶

#양양_방범용CCTV, #통합관제시스템_구축, #치안_공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