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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밝은 사람....

사연과 신청곡
19-09-26 13: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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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을 만나다 보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밝은 사람이 있다.
 
흔히 분위기메이커라 불리는 사람,
무엇이든 부탁하면 들어줄 것 같은 사람,
세상 살아가는데 아무 걱정 없을 거 같은 사람
 
겉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을 것 같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좋은 것들만 보고 자란 것만 같다.
 
하지만 유독 밝은 면이 부각된다는 건
어두운 구석을 숨기기 위함도 있다.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짙은 법이니까.
 
당신과의 만남이 끝나고 돌아서면
우울한 표정으로 집에 갈지도 모른다.
 
그 사람의 그늘을 당신이 알아차려도,
쉽게 말을 안할 수도 있다.
그래도 답답해 하지 말기를,
천천히 기다려주기 바란다.
 
여기에 당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고,
언제든 기다리고 있겠다는
마음만 전하면 된다
그거 하나면 된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 中)
 
우리 리디도 집에갈때 우울하게 가는건 아니겠죠~?
리디도 힘들때...익명으로 문자, 사연 남겨주세요~
우리는 오후의 발견 가족이니까~
 
신청곡
이승철 -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이승환 - 가족
악동뮤지션 - 시간과 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