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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R)때 이른 서리예보.. 대관령은 겨울이 성큼

일반
2019.09.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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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24
◀ANC▶
대관령에는 예년보다 일찍 서리 예보가
내려졌습니다.

농민들은 냉해를 입을까 조기 수확에 나섰고
선선해진 날씨에 서둘러 가을여행에 나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정다혜 기잡니다.

◀END▶
◀VCR▶

평창 대관령의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서리 예보가 내려졌습니다.

예년보다 열흘 정도 이른 겁니다.

찬 공기가 내려앉아 안개가 자욱히 낀 풀밭에는
이슬이 몽글몽글 맺혔고,

농민들은 애써키운 농작물이 냉해를 입지 않을 까 이른 새벽부터 조기 수확에 분주합니다.

장갑은 기본이고 옷 매무새는 벌써 겨울입니다.

◀INT▶ 농민
"추위가 빨리 와서 특히 무나 배추를 조기수확하게 됐습니다."

이틀 전만 해도 10도를 넘던 대관령의
아침 기온은 오늘 4.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갑작스런 기온 하락에 벌써 겨울이 왔나
느낄 정도입니다.

(S/U) 예년보다 때이른 추위가 다가오면서 보시는 것처럼 강원산지는 겨울맞이에 한창입니다.

관광객들은 겨울이 오기 전
미처 느끼지 못한 가을 풍경을 담기 위해
서둘러 발왕산을 찾았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발왕산에서
소중한 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갑니다.

◀INT▶ 남행숙 / 대전광역시
날씨가 선선해져서 가을이 왔나보다 생각하고
친구들하고 가을을 느끼러 왔어요.

도심은 더위가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대관령에는 이미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정다혭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