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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돼지 사육 농가 "분뇨 반출 허용해야"

2019.09.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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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23
◀ANC▶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경기도 김포에서 추가 접수되며
방역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방역이 강화된 가운데
이동제한 조치를 받고 있는 농가들은
돼지 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태풍 타파가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 위험 지역에는
더 큰 걱정을 남겼습니다.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뿌린 소독제 생석회가
빗물에 쓸려 내려가거나 효능이 약화됐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철원 양돈 농가 등 도내 양돈 농가에 생석회 6700포, 135톤을 긴급 배포해
살포 작업을 다시 진행중입니다.

◀INT▶

이동 제한 조치가 길어지며
또다른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동 제한 농가에서
가축 분뇨를 제때 배출하지 못해
농장안에 돼지 분뇨가 그대로 쌓이고 있는 겁니다.

일부 농장에서는 저장 용량을 넘어 분뇨가 새고, 다른 농장들도 이번 주 중순이 고비라는 것이 철원 지역 돼지 사육농가가 직면한 어려움입니다

◀INT▶

농민들은 분뇨가 넘쳐 밖으로 나갈 경우
이동 제한 조치의 의미가 사라진다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를 해 이상이 없으면
분뇨 배출을 허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실시한 이동 제한 조치가 또다른 전염의 경로가 될 위험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강원도는 농림부에 이동제한 농가의 가축 분뇨 반출 허용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전염병 차단과 다시 방역작업, 분뇨 처리의 어려움까지 접경지역 돼지 사육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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