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영동북부 대표축제 잇따라 개막

◀ＡＮＣ▶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에 접어들면서
지역마다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설악권에서는 주민 화합을 다지고,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축제가 잇따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손에 닿을 듯 생생한 금강산의 풍경사진,

금강산 관광 중단 11년째를 맞아
북한사진사들이 찍은 사진 20여 점이
동해안 최북단 고성지역을 찾았습니다.

◀ＩＮＴ▶송원재 (남북사진작가 교류협의회)
"남과 북이 다른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똑같은 금강산이다. 남과 북은 하나라는 상징성을 띠기 위해서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올해 37회를 맞는 고성군 수성문화제가
가장행렬과 시가행진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종합운동장에서는 전통문화와 어촌문화,
그리고 군사장비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주민화합을 다지는 체육경기와 민속경기가
열리고, 민관군이 어우러지는 축하공연 등이
마련됩니다.

◀ＩＮＴ▶주기창 (수성문화제 위원장)
"올해는 군민의 날 행사로 전 종목 체육대회를 영입해서 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전초기지로서 모든 군민이 나와서 화합하고 단결해서 통일을 기원하는..."

((이음말=김형호 기자))
영동북부지역의 대표축제들이 이번주부터
잇따라 개막합니다.

양양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남대천 둔치에서 송이축제가 열려, 송이채취와 시식, 구매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속초에서는 54회째를 맞는 설악문회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산신대제와
등반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됩니다.

MBC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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