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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어린이집 급식, 지자체마다 천차만별

일반
2019.09.2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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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22
◀ANC▶
무상 보육 차원에서 정부가 어린이집
급·간식비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마다 지원금액이 제각각이어서
어린이집마다 급식 질에 차이가 납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불고기, 채소 무침에 콩나물국...

그리고 유산균 음료까지.

태백지역 한 국공립 어린이집의
급식 식단입니다.

이달부터 태백시가 급·간식비를 지원하면서
식판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INT▶ 채은주 / 어린이집 원장
"태백시 급식지원센터에서 저희들이 식단을 받아서 사용하고 있는데, 사이드메뉴를 하나씩 주고 있고요. 10월부터는 반찬 수를 하나씩 증가할 계획입니다."

직장어린이집의 경우 정부 지원금에
태백시와 직장 지원비를 합쳐
여느 식탁 부럽지 않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중앙정부에서는 급간식비로 하루 1,745원을
어린이집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각 지자체가 얼마나 더 추가로
지원하느냐에 따라, 급식의 질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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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의 하루 급간식비가
2,500원으로 가장 많고,
춘천은 500원을 보태 2,200원을 넘었습니다.

속초와 철원, 강릉은 1,900원대,
삼척과 횡성, 원주는 1,800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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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소호열 / 태백시 사회복지과장
"지역의 아동들에게 질 좋은 급식 제공으로
미래의 태백 인재를 양성하는 보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금번 3회 추경에서 40% 인상된 755원을
추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정선과 평창, 홍천 등
강원도 내 10개 시·군은 중앙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지원액도 11년째
하루 1,745원에서 전혀 오르지 않고 있어,
최소한 물가 인상률이라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어린이집, #급식, #간식, #지자체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