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떠나버린 당신이
오래도록 아파했으면 좋겟다.
네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게 아니라
그렇게 아파하다 보면
언젠간 내가 떠오를 테니까.
그러니까 조금씩이라도 괜찮으니
오래도록 아팠으면 좋겠다.
그래서 누구를 만나든
예전의 내가 겹쳐 보여서
옛 추억을 그리워하다가
한숨을 내쉬었으면 좋겠다.
너무 많이 아프진 말고,
딱 그 만큼만.
너의 일상 속에서 내가 생각날 때
심장이 덜컥 내려앉을 정도만.
(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에도 - 中)
신청곡
송하예 - 니소식
펀치 - 가끔 이러다
DJ DOC - 그녀의 속눈썹은 길다.(Rem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