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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ASF 연천까지, 도내 접경지역 초긴장

일반
2019.09.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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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18
◀ANC▶
남]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의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여] 철원에서 불과 30km 거리여서
철원 등 도내 접경지역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기도 연천의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두 번째로 발생했습니다.

철원과 30km 떨어진 곳입니다.

첫번째 발병 장소인
경기도 파주는 60km 떨어져 있었습니다.

발병 지역이
철원군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본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경기도 파주 발병 농가의 차량이 방문했던
도내 돼지 농장 23곳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추가로 취했습니다.

방역 시설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음말=이재규 기자))
현재 강원도내에서 운영중인
거점 소독 시설은 모두 11곳입니다.
강원도는 이 시설을 7곳 더 늘릴 계획입니다.

특히 경기도와 맞닿은 지역의 방역 강화를 위해
철원과 홍천 원주에 통제 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전파 방향이 철원으로 향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특별한 접촉이 없었던 두 농가에서
이 병이 하루만에 전파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각의 돼지 농장에서 각각 병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촘촘한 방역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발생 농가 차량과 인력이 방문한 농장만
잘 관리하면 추가 발병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INT▶오연수 강원대 수의학과 교수

치사율 100% 라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철원을 비롯한 도내 접경지역 축산농가들이
이 전염병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초긴장속에 또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