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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곳곳에 태풍 피해 잇따라(최종)

2019.09.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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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07
◀ANC▶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풍이
몰아치면서,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아파트 옥상 강철판이 떨어져 차량이 파손되고
신호등이 휘거나, 건물 철판지붕이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아파트 옥상 방수를 위해 설치된
대형 철판이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들을
덮쳤습니다.

강풍으로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7시 15분쯤.

강철판과 함께 베란다 유리창과
창틀까지 바닥에 떨어지면서 차량 8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처리로 2시간 넘게 일대 교통이 통제됐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창틀 제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SYN▶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데도 마찬가지에요.
바람이 이렇게 부니까.. 위에서 떨어지면서
이쪽 베란다에 맞은 것도 있고"

강원도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신호등이 휘어지거나 체육관 강철지붕이
추락하기도 했고, 건물 옥상에서 밀려난
에어컨 실외기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곳곳에 가로수가 쓰러져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원주와 양양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되고, 배들은 모두 결박돼 있습니다.

(S/U)현재 제가 있는 이곳 원주시 백운산은
순간 최대풍속 초속 41미터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

평지에도 최대 초속 20미터가 넘는 바람이
하루종일 거세게 몰아쳤습니다.

춘천레저대회와 원주 댄싱카니발 거리
퍼레이드는 취소됐고, 평창 백일홍축제는
오늘 하루 휴장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강원도 곳곳에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이 계속 불겠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김재욱, 문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