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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 접경지역, 답답한 주민 겉도는 대책

2019.09.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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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06
◀ANC▶
남] 군부대 해체와 이전으로
도내 접경 지역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여] 하지만 대책이 겉돌면서 ,
주민들의 답답함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군부대 해체로 인한 접경 지역 위기,
대책을 찾기 위한 회의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뾰족한 대책은 없습니다.

국방 개혁의 주체는 여전히 국방부고,
웬만한 정책은 군사 기밀이여서 공개도 제대로안된채 감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SYN▶

아무리 기밀이라고 해도
강원도가 이 사안에 대해
너무 무관심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강원도와 지상작전 사령부가
일년에 두 번 상생 협의회를 하고,
국방부 협력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사안을 전혀 몰랐냐는 겁니다.

◀SYN▶

당장 올해 말 부대가 해체되는
양구 지역의 경우, 지역 상경기 붕괴가 눈앞에 다가왔지만 대책 마련할 시간도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강원도는 다음달 말쯤 돼야
접경지역 지원 대책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지금까지 나온 대책은
접경지역 피해지원 전담 조직 구성,
접경지역 농.축.수산물 군납 의무화 방안 마련,
유휴부지 무상 양여 작업 등입니다.

하지만 전담 조직 구성 등 정책 외에
강원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정책이 많지 않은 한계가 여전합니다.

오늘 화천에서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27사단 해체에 반대하는 반대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생존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겉도는 접경지역 지원정책,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희생을 강요당해 온 접경지역 주민들의 답답한 마음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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