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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백일홍축제 효석문화제 개막..태풍 걱정

2019.09.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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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06
◀ANC▶
남) 평창 백일홍축제가 오늘(6) 개막했고
메밀꽃 밭에서 펼쳐지는 효석문화제도
내일부터 시작되는데요.

여) 그런데 반갑지 않은 태풍소식에
정성스럽게 가꾼 꽃밭들이 망가지진 않을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기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평창강변에 백만송이 백일홍 꽃밭이
끝없이 펼쳐졌습니다.

빨갛고, 노랗고, 또 하얗고,
저마다 고운 빗깔을 뽐냅니다.

가족, 친구들과 꽃밭을 찾은 사람들은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INT▶ 홍미경 / 원주시 개운동
"일단 더 화려한 것 같고요. 한 눈에 딱 들어
오는 게 정렬적인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됐던
봉평에는 하얀 메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하얀 꽃밭에서 오솔길을 걷고, 또 깡통열차도
타며, 어린시절로 돌아가 봅니다.

◀INT▶ 한영자 / 인천광역시
"저희가 소설에서 봤던 그 이효석 작가의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그런 아름다운 하얀 꽃들이
너무 예쁘고 저희 소녀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그런데 개막과 함께 찾아온 태풍이 걱정입니다.

우선 뗏목체험과 섶다리 등
강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일부 프로그램은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야외에서 열리는 공연도 기상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S/U)무엇보다도 가장 큰 걱정은 축제가
열흘 가량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잘 가꿔놓은 꽃밭이
망가지지는 않을까 하는 겁니다.

축제위원회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부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손기준 / 평창백일홍축제 위원장
"태풍이 오겠지만 그 시간만 지나면 충분하게
운영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하기 때문에.."

태풍으로 시작은 어수선해졌지만,
추석 연휴까지 계속되는 축제가
끝까지 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모두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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