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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호텔 정화 오수 배출, '바다 오염 논란'

2019.09.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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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05
◀ANC▶
남) 강릉의 한 호텔에서 오수를 정화해
바다로 배출하고 있는데
주민들은 해양오염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 호텔 측은 오수 정화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의 앞바다로
물이 계속해서 흘러 들어갑니다.

주변 호텔에서 오수를 정화해 배출한 물과
빗물이 섞인 겁니다.

((이음말=배연환 기자))
"어민들은 호텔에서 발생하는 오수가 제대로 처리가 안 된 채 흘러들어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호텔에 사람이 몰릴 때마다
탁하고 악취까지 나는 물이
흘러든다고 말합니다.

주민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피서 극성수기였던 지난 7월 말
물을 떠 수질 측정을 의뢰했습니다.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량 등
모두 5개 항목에서 수질 오염 공정 시험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INT▶박상우/강릉 금진어촌계장
"오수와 우수를 분리를 해라. 호텔이 완벽하면 금진 바다로 보내라 물은 흐름이 있으니까 내려가는 건 원칙인데, 분리도 안 하고."

관리 감독을 맡고 있는 강릉시는
최종 방류구의 물을 검사해야 하는데
빗물과 섞인 물을 검사했다며
관리 책임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강릉시 공무원
"바닷물 이런 탁도가 높은 물 그런 물을 버렸을 수도 있고 그런 물이 다 들어오는 걸 그걸 가지고 기준 이내로 하겠다 이런 건(불가능합니다.)그분들은 계속 이 물을 얘기하지 최종 방류구 물 가지고 얘기한 적은 없어요. "

실제 해당 호텔은
지난해와 올해 두 번에 걸쳐 수질 측정 기준을 초과한 것이 드러나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호텔 측에서는 정화 시설 운영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생겨 기준이 초과됐던 것이고
지금은 위탁 업체가 적법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호텔의 오수 정화 시설의 용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고
호텔 측에서는 용량 기준에 맞춰 설치됐고
용량을 넘긴 적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END▶
#강릉 호텔, #오수 배출 의혹, #과태료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