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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투R]강릉시 웰니스 관광 활성화 모색

강릉시
2019.09.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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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9-02
◀ANC▶
남] 강릉시가 의료관광 대신에 휴양과 힐링을 주제로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여] 전용버스가 운행하면서,
관광객도 조금씩 늘고 있는데,
풀어야 할 과제들도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KTX 열차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인근에 대기하는 버스에 오릅니다.

관광객들은 경포 가시연 습지를 찾아,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 환경을 둘러봅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대관령 치유의 숲!

솔방울 차를 마시고, 숲길을 걷는 등
힐링 체험을 즐깁니다.

◀INT▶ 리나/한국외대 영어학과
"기분이 되게 좋아요. 이렇게 자연을 느끼는 시간이 없어요. 도시에 살다 보니까, 지금 이렇게 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이들은 인터넷과 현장 신청을 통해
만 원에서 오만 원의 돈을 내고
강릉시의 웰니스 관광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웰니스 관광 상품은 전용 버스를 타고
하루 동안 관광지와 산림시설 5곳 안팎을 돌며
휴양과 힐링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 초기여서 한 달 남짓 동안
이용객이 7백 명 가량에 불과하지만,
다음 달까지 천2백 명이 예약하는 등
이용객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INT▶신성기/강릉시 관광축제담당
"지금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체험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서 강릉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으로 더욱 더 확대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사업 취지와 다르게
현재 기존의 유명 관광지 중심으로
관광 일정이 거의 짜여져 있어
특색있는 체험 시설은 더 발굴해야 합니다.

여기에다 웰니스 관광이 여전히 생소해
관광 홍보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김종윤)
◀END▶
#강릉시, #웰니스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