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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8-27
◀ANC▶
남) 올해 3월 실시된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도내 수협들은 무자격 조합원 문제로 시끄러웠습니다.
여) 무자격 조합원 문제가 심각한 일부 수협에서는 선거가 끝난지 반년이 다 되도록 정리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초 해양수산부가 수협중앙회에 보낸
'무자격 조합원 정비' 문서입니다.
다음달 15일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무자격 조합원을 정비한 실적을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곧바로 수협중앙회는 전국 91개 단위수협에
2달 동안, 이달말까지 무자격 조합원 정비를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고성군수협이 지난달 자체 이사회에 보고한 내용에는 정리기한이 빠져 있습니다.
◀INT▶
백용기 전 감사(고성군수협):"해수부에서 온 공문도 이사회에서는 다 나왔어요. 지침서까지 나왔는데, 문서가 한 장 둔갑을 해서 12월말까지만 조합원 정리를 하면 된다. "
고성군수협은 올해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무자격 조합원 투표가 논란이 돼
현재 당선 무효 소송까지 진행중입니다.
당시 1,080명의 조합원 가운데 44%인
480여 명의 자격이 논란이 됐는데
이사회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비를 미뤘습니다.
선거가 끝난지 반년이 됐는데도
고성군수협은 조합장이 새로 선출돼
업무파악에 시간이 걸린다며 막연한 조합원
정비계획만 밝혔습니다.
◀INT▶
고성군수협 관계자:"해수부의 지침을 보면 정리하는 방안을 다시 마련한 게 있더라구요. 내부적으로 세부 추진계획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하려고 한다."
해양수산부가 이번에 무자격 조합원 정비를
지시한 건 선거관련 소송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정작 논란의 중심에 선 해당 수협은
무자격 조합원을 정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무자격조합원, #수협조합원, #조합장선거
남) 올해 3월 실시된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도내 수협들은 무자격 조합원 문제로 시끄러웠습니다.
여) 무자격 조합원 문제가 심각한 일부 수협에서는 선거가 끝난지 반년이 다 되도록 정리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초 해양수산부가 수협중앙회에 보낸
'무자격 조합원 정비' 문서입니다.
다음달 15일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무자격 조합원을 정비한 실적을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곧바로 수협중앙회는 전국 91개 단위수협에
2달 동안, 이달말까지 무자격 조합원 정비를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고성군수협이 지난달 자체 이사회에 보고한 내용에는 정리기한이 빠져 있습니다.
◀INT▶
백용기 전 감사(고성군수협):"해수부에서 온 공문도 이사회에서는 다 나왔어요. 지침서까지 나왔는데, 문서가 한 장 둔갑을 해서 12월말까지만 조합원 정리를 하면 된다. "
고성군수협은 올해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무자격 조합원 투표가 논란이 돼
현재 당선 무효 소송까지 진행중입니다.
당시 1,080명의 조합원 가운데 44%인
480여 명의 자격이 논란이 됐는데
이사회는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비를 미뤘습니다.
선거가 끝난지 반년이 됐는데도
고성군수협은 조합장이 새로 선출돼
업무파악에 시간이 걸린다며 막연한 조합원
정비계획만 밝혔습니다.
◀INT▶
고성군수협 관계자:"해수부의 지침을 보면 정리하는 방안을 다시 마련한 게 있더라구요. 내부적으로 세부 추진계획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하려고 한다."
해양수산부가 이번에 무자격 조합원 정비를
지시한 건 선거관련 소송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정작 논란의 중심에 선 해당 수협은
무자격 조합원을 정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무자격조합원, #수협조합원, #조합장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