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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민자공원 줄줄이 포기 '지자체 고심'

2019.08.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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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8-26
◀ANC▶
남)원주시가 추진하는 민자공원 개발에
참여하기로 한 기업들이 잇따라 발을 빼고
있습니다.

여) 당장 내년에 일몰제를 앞두고 있어
결국 자체 추진 밖에 없는 상황인데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원주시가 민자로 추진하려는
단구공원 예정지입니다.

일대 25만 제곱미터 부지를
민간 사업자가 매입해 일부는 공원을 조성하고
일부는 주거지역으로 개발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우선 협상대상자가
사업 참여를 포기한데 이어
최근 새롭게 뛰어든 사업자마저
두 손을 들었습니다.

20만 제곱미터 규모의 단계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

사업 참여를 고려하던 대기업이
협약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지난달 초 포기의사를 밝혔고,

현재 국토교통부와 연계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과잉 공급에 따른
미분양 사태가 빚어지면서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INT▶원주시 담당자
"일시적으로 공동주택 공급량이 많잖아요.
아무래도 민간사업자의 경우에는 그런 부분도 무시할 수 없고요. 이자 비용이나 땅값도 계속
증가되는 상황이어서 사업 여건 악화로 봐야
할 것 같아요."

(s/u) 민자 유치에 차질을 빚으면서
이제 공원을 조성하려면 수백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LH가 나선
중앙공원 2구역만이 진척을 보이는데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이 남아 있어
내년 6월 안에 인가를 받기까지 일정이
빠듯합니다.

내년 7월 1일 도시공원 일몰제 대상인
원주지역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모두 25곳.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민자 유치에 제동이 걸리면서

그냥 떠앉고 갈지 아니면
보존녹지로 지정해 난개발만 막을 것인지
원주시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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