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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도내 시.군별 인구 추이 변화

2019.08.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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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8-25
◀ANC▶
최근 도내 시·군들의 인구 추이가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도내 대부분 지역의 인구가 줄고 있지만
교통망과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귀농.귀촌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도시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7월 말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인구가 는
곳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네 곳뿐입니다.

원주는 1992년 17만여 명에서 34만여 명으로
두 배 가량 늘었고, 횡성도 2006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횡성군은 2014년 이후 6천여 명에 달하는
귀농·귀촌 전입과 80여 개 기업 유치, KTX와 제2영동고속도로 등 편해진 교통 여건이
이윱니다.//

영동지역에선 양양이 지난해 11월, 속초는
올해 3월 이후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5개월 연속 인구가 줄고 있는
고성군을 제치고 영동지역 최저 인구 도시에서 벗어났습니다.//

양양군은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좋아졌고, 공공주택 보급도
늘어난데다 서핑 관광지로 자리를 잡으면서
인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곽지역은 인구가 줄고, 도심만 크게 늘어 고민입니다.

◀INT▶ 전현철 과장
"도심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읍면별 인구 분산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내 대부분의 시·군들은 출산장려금 확대나
군인과 대학생 주소 옮기기 같은 단편적인
인구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자) 국내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도내 시·군들은 인구 늘리기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