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도록 방치된 유치원 용지에
노인요양시설 건립이 추진되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원주 봉화산지구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지금도 이 일대 대규모 아파트가 건립돼
교통이 혼잡한데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서면
주차난과 차량 통행 차질이 우려되고, 아파트
조망권도 크게 해친다"며, 원주시에 반대
서명서를 제출했습니다.
원주시는 택지 내 유치원 용지가 원아 확보가
어려워 용도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주민 의견을 청취해 다음달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