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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동해선 (삼척-동해) 대체노선 신설 건의

삼척시
2019.08.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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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8-18
◀ANC▶
정부가 포항-삼척간 동해선 철도를
2022년까지 전철로 개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척시는 동해-삼척 구간이 낡고 굴곡이
심해 제 속도를 낼수 없다며
대체노선 신설을 거듭 건의했습니다,.

이형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국토교통부는 2022년까지 포항에서 동해까지 동해선 철도 178km를 전철화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비전철 구간으로 개설되고 있는
이 노선을 내년부터 4,875억원을 들여
전철로 바꾼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시속 200km의 준고속 열차를 배정해
운행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 구간이 전철화 된다해도 삼척에서 동해구간 13km는 제속도를 내기 어렵습니다.

삼척 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철도가 굴곡이
심해 평균 시속 60km밖에 낼 수 가 없습니다.

또 도심지를 통과해 지역 개발에도 걸림이
되고 주민 생활에도 불편이 많습니다.

이에따라 삼척시가 대체노선 신설을
국토교통부에 다시 건의했습니다.

삼척역에서 도경역까지 6km를 신설해
동해중부선과 연결해 줄것을 요청했습니다.

◀INT▶김양호/삼척시장
"기존 노선이 오래되고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서 최고 속력이 60km입니다. 현재 올라오는 노선이 200km이상 달려야 되는데 여기와서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반드시 대체노선으로...."

삼척시는 현재 용역중에 있는 4차 국가철도망
건설 계획에 대체 노선 신설을 건의하고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2021년 확정 계획인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하는것이 우선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삼척시는 이 구간이 새로운 노선으로 건설되면
앞으로 KTX 열차 연장 운행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형진///(영상취재 장성호)
#동해선 #철도 노후화 #대체노선 #국가철도망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