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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일 갈등,도내 농가로 불똥 튈까 우려

2019.08.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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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8-11
◀ANC▶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등
양국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갈등이 계속 확산되자 일본 수출
비중이 높은 도내 농가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강릉의 한 파프리카 농가에서 일본으로 수출할 파프리카 수확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최근 한일 갈등이 이어지면서 혹시 수출길이 막히진 않을까 걱정이 늘었습니다.

◀INT▶이호금 회장/강릉수출원예생산전문단지
"어떻게 될지, 어떤 변화가 올지 모르니까 좀 불안하죠, 항상. 어떤 대책은 없으니까. 지금 다른 수출 판로를 개척한다는 것도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고요."

강릉의 한 백합 농가는 겨울 대목에 맞춰
새로 심을 백합 구근을 잔뜩 들여왔습니다.

겨울엔 크리스마스 대목에 맞춰 제값을 받아야 난방비 등 늘어난 생산비를 메울 수 있는데
계속되는 한일 갈등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INT▶ 최명식 대표/백합농가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우리가 8월 중순에 식재를 하면 11월, 12월 일본 크리스마스 이 타임을 맞춰서 나가야 하는데 아마 그때부터는 일본 시장이 저렇게 불안정하면..."

//도내 농산물의 일본 수출 실적은 연간 1억
달러 안팎을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파프리카는 2,135만 달러, 백합은 323만 달러로 수출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효자 품목들입니다.//

정부는 이번 한일 갈등이 농산물로 확산되진 않을 거라 전망하면서도 다각도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 녹취▶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제재 수준의 조치가 취해진다면 판로에 대한 문제점이 생기는 거잖습니까? 시장 다변화를 통해 판매하든가 국내에서 수요가 이뤄지도록 판촉이나 수요처 발굴로 진행될 수 있게끔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한일 갈등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본으로 수출하는 도내 농가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영상취재 김종윤)
◀END▶
#일본경제보복, #농가피해, #백합, #파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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