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원랜드 오랜 침체 깨고, 2분기 매출 '반등'

◀ＡＮＣ▶
남] 올해 2분기 강원랜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뛰었습니다.

여] 전년 동기와 비교해 9분기 연속 주춤하다가 반등에 성공했고, 비카지노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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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강원랜드 매출액은 3,6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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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부문은 3,291억 원으로 5.7% 늘었고, 비카지노 부문은 352억 원으로 28.5%나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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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2%나
뛰었습니다.

강원랜드의 이같은 실적은
9분기 연속 주춤하다가 반등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매출 추이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9분기 연속 하락하다가, 10분기 만인 이번 2/4분기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카지노 입장객은 66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0.8% 늘어났습니다.

채용 비리에 연루됐던 직원들의 채용 취소
악재가 해소되고, 신규 직원 충원으로
테이블 가동 효율도 높아졌습니다.

비카지노 부문의 성장은
2분기에만 10만 명 넘게 몰린
워터월드 효과가 컸습니다.

◀ＩＮＴ▶ 김영호 / 강원랜드 언론팀장
"전형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워터월드 개장 효과뿐만 아니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객실 점유율을 많이 올려놓은 것이 주된 효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역 여론을 반영해 지난 6월부터 카지노
개장 시간을 변경한 점은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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