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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태백 청소년 시설, 운영 방식 논란 확산

태백시
2019.08.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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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8-07
◀ANC▶
남] 지난해 민간위탁 계약이 끝난 태백지역
청소년 시설의 운영 방식을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여] 태백시는 태백시복지재단에 운영을 맡길
방침이지만, 지역사회와 청소년 지도사들은
반대 움직임이 거셉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태백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태백시청소년
수련관입니다.

200여 명을 단체로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04년에 건립돼 벌써 15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청소년수련관 등 태백지역 5개 청소년 시설은
지난해 말에 위탁 운영이 끝나
태백시가 4차례나 위탁 운영 모집 공고를
냈습니다.

위탁 운영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없자
태백시가 직영을 검토했지만
청소년지도사의 공무직 전환 문제로
시의회에서 제동을 걸었습니다.

◀INT▶ 이문형 / 태백시 여성청소년 담당
"직영으로 인한 인력이 증가하면, 시 재정 운영에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여서, 어려움이 있다라는 부분을 판단하게 되었고요."

이후 태백시복지재단이 청소년 시설을
대행 운영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지만
이번에는 청소년 시설 직원들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위탁 운영 기간에 시설 유지 보수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설이 낡고 위험한
상황인데,

대행 운영을 하게 되면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노인 복지 전문 기관이나 다름없는
태백시복지재단과는
업무 영역도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안현진 / 태백시 청소년수련관 팀장
"지금 위탁을 추진 중인 재단은 노인복지를 주로 하던 재단이기 때문에, 청소년 사업과의 전문 영역에서 조금 성격이 다르다고 저희는 판단하고 있어서..."

지역 단체들도 태백시복지재단의
대행 운영 반대 현수막을 거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시설 연간 운영비도 연간 10억 원에
불과해, 청소년 복지에 무관심하다는 쓴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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