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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O 제팬' 영동지역도 불매운동 열기 '활활'

2019.08.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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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8-01
◀ANC▶
남]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영동지역은 물론
태백과 정선에서도 열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 일부 편의점 업주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하기 시작했고, 대규모 맘카페는
공식적으로 불매운동을 선언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 지역 마트의 맥주 진열대입니다.

일본 맥주가 있던 자리에는
'일본 술과 담배는 팔지 않겠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일본 담배도 진열대에서 빼냈습니다.

◀INT▶ 홍성기 / 강릉 지역 마트 관리자
"일본의 보복 조치로 인해서 저희 매장에서는 술과 담배에 해당하는 모든 제품을 이미 철수한 상태고, 앞으로도 구매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일본 맥주나 담배 불매 운동에
동참하는 편의점 업주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일본 등
해외 여행을 취소한 고객들에 한해
특별 패키지 상품을 내놨습니다.

8·15 광복절을 상징해
815개의 객실을 내놨는데,
금세 동이 날 정도로 호응이 좋습니다.

◀INT▶ 김영호 / 강원랜드 언론팀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 패키지 815객실은 일주일 만에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그중에 80% 이상이 일본 여행을 취소한 고객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시장·군수나 기초의원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안산다, 안간다, 안판다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민들 사이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3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행복한 강릉맘' 카페는 공지를 통해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회원 간에 격려의 글과 함께
실천 방법, 일본 제품 구별법 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3·1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앞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선언하는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김창조)
◀END▶
#일본제품불매운동, #하이원리조트, #행복한강릉맘, #시민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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