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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시멘트 부원료 일본 석탄재 수입 제한 요구

2019.07.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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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7-30
◀ANC▶
남) 일본의 경제 보복이 길어지는 가운데
일본 석탄재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 최근 10년간 국내 시멘트 회사들이
일본에서 천만 톤이 넘는 석탄재를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일본 석탄재
수입을 막아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시멘트 부원료로 사용하는 석탄재 수입을
중단하면 일본은 폐기물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며 3만 8천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CG)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입한
일본 석탄재는 천 2백만 톤이 넘었습니다.

쌍용이 532만 톤으로 가장 많았고,
삼표가 340만 톤, 한라가 131만 톤,
한일은 100만 톤에 육박했습니다.(CG

국내 시멘트 회사들은 일본 발전회사로부터
처리 비용 명목으로 받는 톤당 5만원 때문에
국내 석탄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국내 석탄재 운송 비용을 감안하면
일본 석탄재 수입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환경단체에서는 국내 석탄재가 남아돌아
많은 비용을 들여 처리하는 상황에서
일본 전범 기업과도 관련된 석탄재 수입 허용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최병성 목사/환경운동가
"시멘트 기업의 작은 이익을 위해 환경오염물질인 석탄재를 무분별하게 수입하는 것은 중단시켜야 된다. 국내 석탄재를 재활용하기 위해서 석탄재 사용을 하라고 했던 부분인데 오히려 그것이 시멘트 기업들이 돈을 받기 위해 일본에서 가져온다는 것이 문제가 있는 거죠."

시멘트 업계에서는 생산비 절감과 수출용
시멘트 기준을 맞추기 위해 점토 대체 원료인 일본 석탄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시멘트 관계자
"수입까지 제한되면 대체 가능한 점토질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간 1,500만 톤 이상의 시멘트 생산량 감축이 불가피합니다. 또 수출용 품질 기준 또한 맞출 수 없기 때문에 국내 관련 산업의 연쇄적 피해가 우려됩니다."

일본 경제 보복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석탄재 재활용과 일본 석탄재 수입 반대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ND▶
#일본경제보복, #석탄재,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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