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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해 문화관광재단 설립 난항

동해시
2019.07.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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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7-30
◀ANC▶
남] 동해시가 추진하는 문화관광재단 설립이
시의회의 문턱을 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 두 달 연속 안건을 제출했지만 가결을
얻어내지 못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8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동해시의회 임시회 마지막 날.

여러 개 안건이 일사천리로 가결됐지만 한 건은 제외됐습니다.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입니다.

의원들이 이번 회기에 처리하지 않고 보류하기로 결정해 본회의 의결 목록에서 빠졌습니다.

의회의 기류가 심상치 않자 지난달 정례회 때 동해시가 자진 철회한데 이어 두 달 연속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INT▶최석찬(동해시의장) "문화재단을 통과시켜준 게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문화재단을 해보지도 않고 다시 관광이라는 걸 첨부해서 개정조례안을 냈다는 거에 대해 좀 의원들이 의아한 거죠."

동해시는 지난해 11월 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의회에 필요성을 설명해 왔습니다.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는 융합형 조직이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동해시의원들은 문화재단 설립 조례를 지난해 4월에 통과시켰는데 재단은 만들지도 않고 불과 몇 달 만에 영역 확대를 추진하는데 대해 깐깐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회기를 앞두고 심규언 시장이 의원들을 만나 특정인 임명 예정설을 부인하는 등 설득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과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다만 동해시의회가 부결이 아닌 보류를 선택한 건 강력한 반대는 아니라는 신호로 읽힙니다.

따라서 다음 회기에는 안건이 가결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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