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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풍경ep8

사연과 신청곡
19-07-30 14: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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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풍경ep8화
무더위
 
 장마가 지나가고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왔다 7말8초 늘 반복되는 휴가철, 무더위를 씻기위해 전국방방곡곡에서 강원도 맑은 바다와 시원한 계곡으로 휴가를 온다. 올핸 유난히 덥게 느껴지는 여름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흥건히 베어나와 입고 있던 까만옷엔 염분자국이 하얗게 남아 흉내낼수 없는 멋진 그림을 그리곤한다.
 이 무더위는 그렇게 말복이 지나야만 조금 누그러지겠지? 그리곤 시원한 가을이 성큼 다가오겠지? 우린 더울땐 추운겨울을, 추울땐 따뜻한 여름을 그리워하는 아주 이기적인 존재다. 시간이 흐르고 봄,여름,가을,겨울이 반복되는 대한민국에 살고있음을 감사해야 할 것같다.
  시장에서 장사하다보면 무더운 여름 낮엔 오가는 시민들이 많이 없는 편이다. 날 뜨거운데 시장에 나와서 장보기 하는것 보단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는 대형마트를 선호하기 때문이기도하다 주차시설도 편하고 나또한 쉬는날이면 마트에가지 시장엔 꼭 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는한 잘 가지 않는편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휴가철이라 외지에서 오시는 분들은 시장먹거리나 즐기기 위함이요 술안주거리를 사가기 위함이라 일부 점포를 제외하면 경기가 많이 안좋은 시기인듯하다. 현재기온 33도 이 무더위는 또 지나가겠지만 시장에서 장사하는 많은 분들은 결코 좋은시기는 아닌듯싶다 습도도 높다보니 불쾌지수는하늘을 찌른다 여기저기서 언성이 높아지는 여름 슬기롭게 이겨나가야 겠다. 오늘도 냉수와 선풍기로 마음을 추스리며  무더위와 사투중이다
 
 P.S 시장이 변화하기 위해서 많은 현대적인 설비들이 들어오곤 한다. 하지만 정작 바꿔야 할 부분은 손대지 않는다 늘 그래왔던 의식의 흐름 이젠 21세기의 선진 시장을 생각해야 하지않을까? 
변화를 두려워 하는 기득권층의 의식 그들은 무엇이 두려운걸까? 물음표를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