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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심폐소생술로 운전자 살린 경찰관

2019.07.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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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7-29
◀ANC▶
남)지난 주말 강릉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여)인근에 근무하던 경찰이 심폐소생술로
운전자를 살려내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골목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멈춰섰다가 몇 미터 앞에서 비상등을 켜고 다시 멈춥니다.

보조석에서 황급히 나온 사람이 운전석 쪽으로 가더니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INT▶운전자 아들
"고모가 오빠 오빠 하고 외치니까 아버지를 쳐다보니까 아버지가 이미 눈이 돌아가시면서 손, 발이 꼬이시더라고요."

사람들이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내고
경찰관이 바로 심폐소생술에 들어갑니다.

몇분간 심폐소생술이 계속되자 드디어
운전자가 팔을 움직이며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INT▶신창근 경사/강릉경찰서 교통관리계
"차 밖으로 환자를 끌어내고 반듯하게 눕힌 다음에 그렇게 하게 됐습니다. 계속 지켜보면서 한 번 심폐소생술 해드리고 완전히 깨어난 것을 확인하고 부축해서 이동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4시쯤 강릉시 송정동에서
차를 몰던 55살 최 모 씨가 쓰러졌습니다.

현장 근무 중이던 경찰관의 빠른 응급처치로
운전자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습니다.

◀INT▶임창국/택시기사(제보자)
"참 세상은 아직까지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 물을 찾아 갖다드리고 경찰은 심폐소생술을 해서 다시 의식을 찾는 것을 보고 제 식구는 아니지만 상당히 기분 좋았고, 기뻤습니다."

운전을 하다 의식을 잃었던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용철입니다.(영상취재 김창조)
◀END▶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강릉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