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동기는요,
전에는 여름 휴가 유명 여행지 가면,
보고 먹고 즐기는 위주의 전형적인 스케줄 된 여행을 갔었는데요,
이번 여행은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 자유여행 컨셉으로 다녀왔습니다.
보고 먹고 즐기는 위주의 전형적인 스케줄 된 여행을 갔었는데요,
이번 여행은 반려견을 동반한 가족 자유여행 컨셉으로 다녀왔습니다.
* 강릉 여행의 새로운 느낌들
- 영동 고속도로 대관령을 넘어서 강릉으로 들어가면요,
귀가 먹먹하게 막히는 느낌이 들면서 새파란 하늘이 펼쳐지고 수풀 냄새도 나면서...
마치 제주도 처음 갔을 때처럼 다소 이국적인 냄새를 느끼고 새파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아! 이렇게 다르구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귀가 먹먹하게 막히는 느낌이 들면서 새파란 하늘이 펼쳐지고 수풀 냄새도 나면서...
마치 제주도 처음 갔을 때처럼 다소 이국적인 냄새를 느끼고 새파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아! 이렇게 다르구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 바닷가 네비 찍고서 가다보면요, 산길을 굽이굽이 가다가 잠깐 시내를 거치면
바로 새파란 바다가 짠! 하고 펼쳐집니다.
목적지까지 거의 다 와도 산속이다가 갑자기 바다가 펼쳐지는 장면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새파란 바다가 짠! 하고 펼쳐집니다.
목적지까지 거의 다 와도 산속이다가 갑자기 바다가 펼쳐지는 장면을 볼 수 있어요.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바라본 강릉항 - 저 새파란 하늘과 더 깊고 푸른 바다 보이시죠!!]
* 강릉 바다의 좋은점
- 영화 대사에 나오듯이, 진하고 깊은 코발트 블루의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서해 바닷가와는 다른, 완전 뻥뚫리고 시원하고 깊은 파란 빛깔의 바다입니다.
서해안은 파도도 거의 없고 한여름엔 미지근한 수온의 바다인데요, 동해 바다는 달라요.
서해 바닷가와는 다른, 완전 뻥뚫리고 시원하고 깊은 파란 빛깔의 바다입니다.
서해안은 파도도 거의 없고 한여름엔 미지근한 수온의 바다인데요, 동해 바다는 달라요.
- 깨끗해요. 타 지방과 비교는 안하겠습니다.
딱 와서 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면, 그래 이게 바다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바로 입수하고싶을 정도의 시원시원 빠져들고싶은 바다입니다.
딱 와서 보고 파도 소리를 들으면, 그래 이게 바다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바로 입수하고싶을 정도의 시원시원 빠져들고싶은 바다입니다.
* 자유여행의 진미는 밤시간이죠.
- 좀 상대적이긴 하지만, 서남부 바다 휴양지보다는 많이 깨끗하고 조용히 즐길만 합니다.
해변가 밤 산책도 쾌적하게 할 수 있고요,
동네 지역 주민분들도 가족과 함께 또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만을 위한 휴양지가 아니라,
현지 주민분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해변가 밤 산책도 쾌적하게 할 수 있고요,
동네 지역 주민분들도 가족과 함께 또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단지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만을 위한 휴양지가 아니라,
현지 주민분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댕댕이와 함께 강릉 중앙시장 구경중 - 크로켓 맛있어요. PPL 아님. 제돈주고 사먹음]
- 전에 속초에 갔을때는요, 밤 항구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늦은 밤까지 어시장 불빛이 켜있고,
수시로 어선들이 왔다갔다하고, 활기찬 속초항, 동명항의 기억이 생각나네요.
제주 밤바다는요, 오징어잡이배들이 먼 바다에 여럿 떠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요.
강릉 밤바다의 모습은 어떨까요?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제주/여수 밤바다보다
훨씬 "깊은 느낌"이었습니다.
검푸른 밤바다 수평선과 새까만 밤하늘이 이어지고
하늘에는 보석을 뿌려놓은 듯 한 별빛들.
끊임없이 잔잔하게 들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잠드는 기분이란.
일단 여기까지만.^^
늦은 밤까지 어시장 불빛이 켜있고,
수시로 어선들이 왔다갔다하고, 활기찬 속초항, 동명항의 기억이 생각나네요.
제주 밤바다는요, 오징어잡이배들이 먼 바다에 여럿 떠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요.
강릉 밤바다의 모습은 어떨까요?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제주/여수 밤바다보다
훨씬 "깊은 느낌"이었습니다.
검푸른 밤바다 수평선과 새까만 밤하늘이 이어지고
하늘에는 보석을 뿌려놓은 듯 한 별빛들.
끊임없이 잔잔하게 들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잠드는 기분이란.
일단 여기까지만.^^
[배가 산으로 가면 이런 모습일까요. 백쉰 몇 개의 호화 객실을 자랑한다는 산으로 간 배 호텔. PPL 아님 ]
* 기타 및 주의점
- 평창~ 대관령 구간인가 즈음에 과속 "구간 단속" 구간이 꽤 깁니다. 과속 단속 주의하시길.
- 햇볕이 정말 "쨍"해요. 썬블록과 양산, 아니면 우산이라도 필수.
- 바닷가는 무료 공영 주차장 많아요.
하지만 강릉 시내는 무인 카메라로 주차 단속하는 곳 많으니까요,
시내 번화가에서 주차할 때는 주의하시길.
하지만 강릉 시내는 무인 카메라로 주차 단속하는 곳 많으니까요,
시내 번화가에서 주차할 때는 주의하시길.
[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바라본 월화거리 - 오후의 발견 보이는 라디오 방송 장소로 유명하죠.
공영주차장도 있고, 월화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는 양호한 편입니다.]
* 이런 분들께 강추합니다.
- 제주도 여행가서 렌터카나 숙박비 바가지쓸까봐 걱정되거나,
항공편 예매 어려우신 분들. 강릉 바다도 제주도 바다 못지않게 아름답고 시원합니다.
자차 운전해서 맘 편하게 바다 만끽할 수 있습니다.
- 강릉 커피거리 궁금하신분. 커피가 거기서 거기지? 아닙니다.
기분탓 아닙니다. 매장 선택만 잘 하신다면, "이런 커피가 있었어?"라고 놀라실겁니다.
- 시장에서 줄서서 사먹는 크로켓(고로케), 닭강정. 다 이유가 있습니다.
- 반려견과 함께 다닐 수 있어요. 개펜션, 개식당도 있고요,
해변을 같이 산책할 수도 있고,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서 같이 커피도 마시고,
같이 시장 구경도 하고,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
부득이하게 함께 못들어가는 곳에 갈 때는 숙소에 잠시 두면 되지요.
부득이하게 함께 못들어가는 곳에 갈 때는 숙소에 잠시 두면 되지요.
영서지방에 사는 브랜든이 강릉 여행 다녀온 개인적이고 솔직 간략 후기였습니다.
(추가)
중요한걸 빠뜨렸네요.
강릉 와서 FM 94.3MHz 맞추면, 거의 매 시간마다 리디 목소리 들을 수 있어요~
중요한걸 빠뜨렸네요.
강릉 와서 FM 94.3MHz 맞추면, 거의 매 시간마다 리디 목소리 들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