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열대야' 없는 고원도시, 태백

태백시
2019.07.23 20:40
67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07-23
◀ANC▶
남) 요즘 열대야 때문에
밤잠 설치는 분들이 꽤 많으실 겁니다.

여)그런데, 고원도시 태백은
요즘 아침 저녁으로 한기마저 느껴질 정도라고 하는데요.
홍한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해발 1,100미터에 위치한 리조트 스키하우스가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했습니다.
관객들은 초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화면과
귀를 울리는 음향에 빠져듭니다.
함백산 자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집니다.
모기는 찾아볼 수 없고 한기를 막기 위해
담요나 외투를 걸친 관람객도 있습니다.

◀INT▶ 박봉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제가 이걸 덮고 있거든요. 너무 추워가지고. 선풍기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여기 오니까..."

밤이되자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주변은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고 긴 소매 옷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 st-up ]
"지금 시각이 오후 9시 10분을 조금 넘었는데요, 지금 이 시각 이곳의 기온은 23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 해발이 650미터인 태백시는 한여름에도 최저 기온이 20도 이하인 날이 많아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INT▶최경호 최지영 최재원/태백시 황지동
"태백에 제가 오래 살았는데요, 여름 (새벽) 되면 추워가지고 잘 때 애들 얇은 이불 덮어서 재워야 해요. 감기 걸릴 것 같아가지고..."
지난 1985년 기상관측 이후
태백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은
2013년 7, 8월에 단 사흘만 나타났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