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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7-21
◀ANC▶
최근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조현병'을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잘못돼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속초에서 음악학원을 하고 있는 홍수민 씨.
홍 씨는 9년째 조현병을 앓고 있는
올해 30살인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현재 딸은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는 등 잘 지내고 있지만, 5년전에야 조현병으로 장애등급을 받았습니다.
◀INT▶
홍수민 (환자 보호자):"환자에게 어떻게 대해 줘야 하는지 그런 식의 안내도 없고, 퇴원후에 집에 생활하는 것도 온전히 가족이 다 감당해야 한다."
c/g)흔히 정신분열증이라고 알려진 조현병은
신경계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병입니다.
조현병 환자들을 '잠재적 범죄자'처럼 보는
사회적 분위기속에 보호자가 치료와 관리를
떠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INT▶
홍수민 (환자 보호자):"발병이 되도 가족도 본인도 인정하기 힘들고 숨기게 되고 치료가 미뤄지면서 조기 치료가 안돼서 만성환자로 갈 수밖에 없는 환경들이."
홍 씨는 선진국처럼 조현병을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며 지난달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속초시의회에서는 지역의 조현병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문제는 예산입니다.
◀INT▶
최종현 시의장(속초시의회):"정확한 실태파악이 안돼 있는 문제점을 파악했고, 재활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수 있는 법적근거를 준비하고 있다. "
도내에는 정신재활시설마저 4곳에 불과한 데다 조현병에 대한 전문 교육과 치료 체계마저
부족합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조현병, #국가관리요구, #정신재활시설
최근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조현병'을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잘못돼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속초에서 음악학원을 하고 있는 홍수민 씨.
홍 씨는 9년째 조현병을 앓고 있는
올해 30살인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현재 딸은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는 등 잘 지내고 있지만, 5년전에야 조현병으로 장애등급을 받았습니다.
◀INT▶
홍수민 (환자 보호자):"환자에게 어떻게 대해 줘야 하는지 그런 식의 안내도 없고, 퇴원후에 집에 생활하는 것도 온전히 가족이 다 감당해야 한다."
c/g)흔히 정신분열증이라고 알려진 조현병은
신경계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병입니다.
조현병 환자들을 '잠재적 범죄자'처럼 보는
사회적 분위기속에 보호자가 치료와 관리를
떠안기에는 역부족입니다.
◀INT▶
홍수민 (환자 보호자):"발병이 되도 가족도 본인도 인정하기 힘들고 숨기게 되고 치료가 미뤄지면서 조기 치료가 안돼서 만성환자로 갈 수밖에 없는 환경들이."
홍 씨는 선진국처럼 조현병을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며 지난달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속초시의회에서는 지역의 조현병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문제는 예산입니다.
◀INT▶
최종현 시의장(속초시의회):"정확한 실태파악이 안돼 있는 문제점을 파악했고, 재활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수 있는 법적근거를 준비하고 있다. "
도내에는 정신재활시설마저 4곳에 불과한 데다 조현병에 대한 전문 교육과 치료 체계마저
부족합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최기복)
#조현병, #국가관리요구, #정신재활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