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때는...일요일..늦은 아침에 일어나...
아침도 먹고...만화도 보고....
밖에서 뛰어놀다가
점심먹고.... 낮잠도 자며... 다시 나가 놀고...
엄마가 저녁먹으러 들어오라고 부를때까지...
하루가 꾀나 길었습니다.
30여년이지난 지금은....
아침 점심 저녁.... 심지어 야근할때도...
하루가 어찌 흘러갔는지도 모를만큼 빠르게 지나갑니다.
어릴때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10대때는 시속 10km로...
20대때는 시속 20km로...
10살마다 자기 인생의 자전거는..10km씩 속도가 올라간다고 말이죠...
40대 초반인 지금....
아직 갈길이 멀기만 한데....
넘어지진 않을지...쓰러지진 않을지...
걱정만 늘어갈뿐입니다.
걱정을해서 걱정이 없어지면....걱정을 않할텐데 말이죠...^^;;
여러분은 어떠세요?
오늘 보내온 시간과...앞으로 남은시간....
잘 활용하고 계신가요??
그래도 우리에겐 앞으로의 시간이 더 많이 남은거 같습니다.
비록 인생자전거의 속도는 너무 올라가
눈깜짝할 사이 지나갈지 모르겠지만 찰나의 순간까지 기억해보며...
오늘도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신청 해봅니다.
(제목만 읽어주셔도 되요..^^)
T(윤미래) - 시간이 흐른뒤
김광석 - 서른즈음에
폴킴 - 너를 만나
동물원 - 널 사랑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