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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7-17
◀ANC▶
남] 강릉고등학교가 무려 12년만에
청룡기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 창단 첫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거둬
앞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국내 고교 야구의 산실인 청룡기 전국 대회
결승전이 열린 서울 목동야구장.
경기 시작 전부터 응원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원거리 응원에 나선 강릉고 동문들과 시민들은
예선전에서 광주일고 등 강호들을 꺾은 기세를 몰아 창단 첫 우승을 이뤄내기를 희망했습니다.
◀INT▶최광용/동문
"야구 불모지 강원도에서 이렇게 야구의 붐을 일으키고, 이렇게 고교 야구 결승까지 올라온 우리 강릉고 후배들 너무 감사합니다."
[S/U] 결승전이 열린 목동야구장에는 강릉고 동문과 시민 천5백여명이 찾아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강릉고는 올해 전국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수원 유신고를 맞아, 예선전부터 보여준
막강한 공격력을 다시 뽐냈습니다.
1회 초부터 선취점 기회를 잡았는데,
중심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곧바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강릉고 제1 선발 투수가
준결승전에서 공을 많이 던져
결승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투수진은 초반부터 많이 흔들렸습니다.
유신고는 1회에만 4점을 따냈고,
추가점을 계속 내면서
결국 강릉고는 7대 0으로 졌습니다.
하지만 늦은 밤까지 경기장을 지킨 응원단은
구도 강릉의 자존심을 다시 살려준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INT▶ 서복남/동문
"후배들 여기까지 온 것도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내년이 기약되고, 내년이 기대됩니다. 내년을 위해서 강릉고 화이팅!"
강릉고의 결승 진출을 이끈
투수 김진욱 선수는 감투상,
김주범 선수는 타점상,
홍종표 선수는 최다 득점상 등
3명이 개인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은 아쉬움도 있었지만,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동문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최재호/감독
"우리 저학년들 경험 삼아 훌륭하게 경기 잘했다고 생각해요. 다음 주에 또 대통령배 대회가 있기 때문에 바로 또 준비 잘 하겠습니다."
강릉고 야구단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야구대회에서
창단 44년만의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합니다.
MBC뉴스 조규한 (영상취재 홍두희, 김종윤)
#강릉고 준우승, # 청룡기
남] 강릉고등학교가 무려 12년만에
청룡기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 창단 첫 우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거둬
앞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국내 고교 야구의 산실인 청룡기 전국 대회
결승전이 열린 서울 목동야구장.
경기 시작 전부터 응원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원거리 응원에 나선 강릉고 동문들과 시민들은
예선전에서 광주일고 등 강호들을 꺾은 기세를 몰아 창단 첫 우승을 이뤄내기를 희망했습니다.
◀INT▶최광용/동문
"야구 불모지 강원도에서 이렇게 야구의 붐을 일으키고, 이렇게 고교 야구 결승까지 올라온 우리 강릉고 후배들 너무 감사합니다."
[S/U] 결승전이 열린 목동야구장에는 강릉고 동문과 시민 천5백여명이 찾아와 열띤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강릉고는 올해 전국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수원 유신고를 맞아, 예선전부터 보여준
막강한 공격력을 다시 뽐냈습니다.
1회 초부터 선취점 기회를 잡았는데,
중심 타선이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곧바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강릉고 제1 선발 투수가
준결승전에서 공을 많이 던져
결승전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투수진은 초반부터 많이 흔들렸습니다.
유신고는 1회에만 4점을 따냈고,
추가점을 계속 내면서
결국 강릉고는 7대 0으로 졌습니다.
하지만 늦은 밤까지 경기장을 지킨 응원단은
구도 강릉의 자존심을 다시 살려준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INT▶ 서복남/동문
"후배들 여기까지 온 것도 정말 잘한 것 같아요. 내년이 기약되고, 내년이 기대됩니다. 내년을 위해서 강릉고 화이팅!"
강릉고의 결승 진출을 이끈
투수 김진욱 선수는 감투상,
김주범 선수는 타점상,
홍종표 선수는 최다 득점상 등
3명이 개인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감독과 선수들은 아쉬움도 있었지만,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동문과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최재호/감독
"우리 저학년들 경험 삼아 훌륭하게 경기 잘했다고 생각해요. 다음 주에 또 대통령배 대회가 있기 때문에 바로 또 준비 잘 하겠습니다."
강릉고 야구단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에서 열리는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야구대회에서
창단 44년만의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합니다.
MBC뉴스 조규한 (영상취재 홍두희, 김종윤)
#강릉고 준우승, # 청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