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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마음을 움직이는 힘)

사연과 신청곡
19-07-13 00: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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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글을 풀어볼까 하다가,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아는 문장들이라서 굳이 한 문장을 고르기가 어렵네요.
물론 아름답고 좋은 문구와 내용들이죠.
 
배려에 대한 의미와 예시를 배우고,
배려하는 행동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배워서 연습(?)도 여러 번 해보고...
이렇게 하는 것이 배려고, 상대방으로부터 배려를 받았을 때는 이러이러하게 감사의 표시를 해야한다고 배우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이건 배려야, 나는 배려받았어,
이건 배려하는 행동이 아니야, 나는 더 배려받아야해,...
등등 규범과 의무감으로 그동안 배려를 배우고 실천한건 아니었는지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그동안 남들한테 베풀었던 배려가 책으로만 배운 형식적인 행동이 아니었는지,
나는 배려를 해줬는데 상대방은 다르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을까.
제도권 교육과 도덕이 정의해놓은 배려라는 규범을 무작정 따라만 한 것은 아닌지.
 
흔히들 말하는,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안다."는 말을 글로만 배우고 따라한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사회적 규범, 제도권이 정의해놓은 도덕성,
책과 조직 사회에서 배운 사랑, 봉사, 배려, 이런 개념을 한방에 깔끔하게 정리해준...
 
송유진양이 부른  "꼭 안아줄래요."라는 노래가 더 마음에 와닿아서 한소절 인용해봅니다.
 
"내가 속상할때 누군가 그랬던 것처럼
친구의 잘못은 따뜻한 용서로 안아주고
친구의 실수도 이해로 안아줄래요"
 
"오후의 발견, 성스리입니다."를 통해서 한걸음 한걸음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다시 배우고 있는 브랜든이 감사의 의미로 글 하나 남겼습니다.
 
(그쵸? 리디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