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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강릉시 국도비 확보 증가,시비 부담 적지 않아

강릉시
2019.07.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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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7-10
◀ANC▶
남] 최근 강릉시가 공모사업으로
국도비를 포함해 800억원 가까운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여] 그런데, 실제 사업비를 살펴보니,
자체 예산과 민간 부담도 적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강릉시가 가장 큰 성과로 꼽은 것은
유례없는 국도비 확보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5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 확보액이
800억원에 달한다는 겁니다.

◀SYN▶김한근 강릉시장
/지난 6월 26일, 뉴스데스크 강원
"연말까지 천억 원을 확보한다고 하면, 앞으로
가용 사업에 있어서 재량도 많이 생길 수 있고,
도시의 면모를 많이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을
해서..."

실제로, 지난 한해 동안 확보한 전체 공모
사업비는 70개 사업에 352억원이었습니다.

올해는 6개월만에
지난 1년치의 2배 이상 성과를 낸 겁니다.

그러나, 공모 사업에는 국도비뿐만 아니라
자체 예산이나 민간 부담도 포함돼 있습니다.

최근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사업비는
107억원인데, 국도비가 60억원이고,
47억원은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이처럼 상반기 확보 사업비 798억원 가운데
3분의 1 넘는 280억원 가량은 시 자체 예산이나 민간 부담입니다.

이렇다 보니 강릉시의 공모 사업비 홍보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INT▶홍진원/강릉시민행동 사무국장
"지금 강릉시가 얘기하고 있는 800억, 1000억은 치적을 과장해서 부풀리는 듯한 인상이 깊습니다. 1조 넘는 예산도 금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시민들을 위해 사용할지..."

[S/U] 강릉시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자체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올해 국도비 확보 성과는 분명히 대단해 보입니다. 그러나 실적 홍보에 집착하기 보다는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 (영상취재 양성주)

#강릉시, #공모사업, # 국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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