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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19-07-09
◀ANC▶
남] 얼마 전, 강릉항에서 선박 2척이 침수돼
인근 바다가 기름에 오염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여]그런데 선박 인양과 기름 방제 작업이
늦어지면서,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93톤짜리 바지선 1척이
바닷물에 반쯤 잠겨 있습니다.
대형 크레인이 바지선을 꺼내기 위해
한창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해상 공사 현장에서
모래를 준설하는 바지선이 침수된 것은
지난달 29일 밤 11시 50분쯤입니다.
옆에 있던 예인선과 함께 물에 잠겼는데,
배 안에 있던 만 리터 가량의 기름 가운데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습니다.
◀SYN▶어민
"이건 관광항이 아니라, 이건 진짜 막말로 산업폐기물이야. 폐기물. 이걸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이거지. 어민들은 지금 하루 하루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대책이 없다니까. 기름 때문에"
사고가 난 지 열흘 가량 지나서야 선박을
인양할 대형 크레인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공사 업체 측은 그동안 기름 유출을 막고
배 안의 기름을 제거하느라
인양 작업이 늦어졌다는 입장입니다.
또, 이틀 안에 배를 인양하고,
주변 바다의 기름도 모두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INT▶김기식/ 공사업체 현장소장
"우리가 사후관리를 앞으로 한 달 정도는 더할 겁니다. 주민들하고 협조를 해서, 우리가 미처 못 본 곳에 혹시나 기름이 유출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어민들은 빠른 수습을 바라면서도,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 어항의 이미지를 망치게 됐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김종윤)
#강릉항, #강릉 안목, # 바지선 침수
남] 얼마 전, 강릉항에서 선박 2척이 침수돼
인근 바다가 기름에 오염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여]그런데 선박 인양과 기름 방제 작업이
늦어지면서, 어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193톤짜리 바지선 1척이
바닷물에 반쯤 잠겨 있습니다.
대형 크레인이 바지선을 꺼내기 위해
한창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해상 공사 현장에서
모래를 준설하는 바지선이 침수된 것은
지난달 29일 밤 11시 50분쯤입니다.
옆에 있던 예인선과 함께 물에 잠겼는데,
배 안에 있던 만 리터 가량의 기름 가운데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습니다.
◀SYN▶어민
"이건 관광항이 아니라, 이건 진짜 막말로 산업폐기물이야. 폐기물. 이걸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이거지. 어민들은 지금 하루 하루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대책이 없다니까. 기름 때문에"
사고가 난 지 열흘 가량 지나서야 선박을
인양할 대형 크레인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공사 업체 측은 그동안 기름 유출을 막고
배 안의 기름을 제거하느라
인양 작업이 늦어졌다는 입장입니다.
또, 이틀 안에 배를 인양하고,
주변 바다의 기름도 모두 제거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INT▶김기식/ 공사업체 현장소장
"우리가 사후관리를 앞으로 한 달 정도는 더할 겁니다. 주민들하고 협조를 해서, 우리가 미처 못 본 곳에 혹시나 기름이 유출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어민들은 빠른 수습을 바라면서도,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 어항의 이미지를 망치게 됐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김종윤)
#강릉항, #강릉 안목, # 바지선 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