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상경기 불황에 이색 홍보 등장

2019.07.08 20:40
393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07-08
◀ANC▶

남) 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여) 한우구이점에서 살아있는 소를
홍보에 동원하는 등 불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이색 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도심 한 가운데 난데없이 소가 등장했습니다.

등에는 숯불구이 메뉴를 알리는
광고 현수막을 두르고
대로변을 여유롭게 거닙니다.

밀집모자를 쓰고 소를 끄는 사람은
인근 한우구이집 사장.

석달 전 개업했지만 손님이 없자
이목을 끌기 위해 직접 소를 끌고
거리로 나온 겁니다.

◀INT▶이규문 / 식당 사장
"광고를 하기 위해서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 구상하는 중에 그래도 한우 식당을 하니까 이것이 좀 손님들에게 먹히겠구나"

한우 구이점에서 살아있는 소를 끌고 다닌다는
좋지 않은 시선도 있지만,
일단 관심 끌기에는 성공한 듯 보입니다.

◀INT▶시민
"방금 나눈 말도, 저 애도 잡을 건데, 저 애도 먹힐 건데 저렇게 갖고 다니는 건.. 강아지마냥. 불쌍해요 소가 좀"

(s/u) 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상인들은
저마다 생존을 위한 자구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취약한 설렁탕집은 소주값을
대폭 할인했습니다.

4천원 받던 소주값을 천원으로 내려받으면서
입소문을 타 저녁 손님이 늘었습니다.

◀INT▶ 이은순 / 식당 사장
"좀 좋아졌어요. 소주 드시면서 사이드 메뉴도 많이 드시고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주 천 원이라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한 명이라도 더 발길을 붙잡기 위한
상인들의 홍보도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홍성훈)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