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R)원주천 댐 14년만에 기공식

2019.07.07 20:40
741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19-07-07
◀ANC▶
원주천 댐 건설사업이 오늘(5)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3년 뒤 홍수조절 기능을 갖춘 댐이 완공되면 원주천 주변의 비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정다혜 기잡니다.
◀END▶

◀VCR▶
[물살에 떠 내려 간 승용차가 하천 보에 걸려 있는 모습이 위태롭습니다. 둔치에 있던 각종 시설물도 망가졌습니다.]

1998년 이후 원주천 주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액은 565억원. 이재민 70명이 발생했고 무려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갈수기에는 물부족을 홍수기에는 범람을 걱정해야 했던 원주천 상류에 댐이 들어섭니다.

댐 필요성이 거론된지 14년, 국가계획에 반영된지 12년만입니다.

(S/U)원주시는 2022년까지 이곳에 높이 49m, 길이 210m, 저수용량 180만㎥ 규모의 댐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 689억 원 가운데 90%는 국비로 지원됩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홍수기에는 물을 저장해 하류의 수위를 낮추고, 갈수기에는 물을 방류해 원주천의 최소 수량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INT▶박주범 단장/한국수자원공사
"원주천댐이 완공이 된 이후에는 하류지역 홍수량을 많이 저감시킬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지역주민의 공감대, 지차체 건의, 국가계획 반영의 수순을 거친 최초의 주민건의형 댐입니다.

◀INT▶김순태 과장/ 원주시
"원주지역에서 필요성이 대두돼 지역주민들과 합심해서 중앙정부에 건의하게된 댐이어서 (지역 최초의 지역건의 댐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댐 건설 예정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은 다소 엇갈립니다.

◀INT▶김재용/댐건설반대대책위원
"만리장성처럼 큰 장벽이 생긴다는거에요.
보시다시피 우리 동네가 여긴데

◀INT▶인근주민
"유수량도 확보되고 아무래도 도움이 될거고, 주변에 또 개발이 될 거 아니에요."

원주시는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댐건설 주변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댐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착수할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다혭니다.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