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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R]"들쑥날쑥한 임금" 총파업 나선 이유

2019.07.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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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7-03
◀ANC▶
남]도내 교육 공무직의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학교 현장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여]그렇다면 이들은 왜 일터를 떠나 파업에 나섰는지, 김상훈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END▶

◀VCR▶
학교로 출근해야 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울에서 열린
파업 결의대회 현장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파업에 나선 이유가
들쑥날쑥한 임금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INT▶ 홍은선/ 조리실무사
"방학 중 비근무자라 저희가 이제 방학 때 근무를 못해요. 그러면 월급이 안 나오기 때문에 생활이 다들 어렵거든요."

총파업이 현실화된 첫날,
이들은 한목소리로 기본급을
6.24% 이상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탁지혜/ 방과후전담사
"방학 중에 업무가 없는 게 아닌데 방학 중 비근무라고 계약을 하다보니까...그게 보장이 안되다 보니까..."

급식 조리사와 행정 직원, 방과후 전담사 등
비정규직이 일하는 분야는 60개가 넘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육 지원 사업이 확대되면서
불가피하게 비정규직이 늘었다면서,
이들은 교육 공무직으로 정년이 보장된다고
밝혔습니다.

◀INT▶
손진호/ 강원도교육청 조직운영과장
"기본 행정 업무는 저희 공무원들이 다 담당을 하고요, 그 외 추가로 공무원이 투입될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 공무직이 늘어난 계기가 된 겁니다."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현실화된
사상 최대 규모의 총파업,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학교 현장의 혼란은 되풀이될 수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김상훈입니다.//